최근 경북 · 경남 ·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지원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3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을 위해 긴급 생계비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 긴급 생계비 지원이란?
긴급 생계비는 산불, 수해, 지진 등의 재난 상황에서 주거지 상실, 생계 기반 붕괴, 일시적인 소득 단절 등을 겪는 주민들에게 단기간 내 현금 혹은 현물 형태로 지급되는 생존지원금입니다. 이 지원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게 식비, 의복비, 의약품, 위생용품, 숙박비 등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2025년 산불 피해자 대상 주요 지원 내용
1. 긴급 생계지원금
인명, 주택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2. 임시 거주 지원
- 대피소, 체육관 등에 임시 거주 중인 가구에게 호텔 또는 공공시설 숙박권 지급
- 자가 피해 시 LH 임대주택 우선 배정
3. 기초생활보장 연계
- 기존 저소득층이거나 생계비가 장기적으로 부족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로 전환 가능
- 자격 심사 간소화 적용
4. 피해 복구용 생필품 패키지 제공
- 이불, 의류, 위생용품, 건조식품 등 긴급 패키지 제공
- 지자체, 대한적십사, 민간구호단체와 협업
■ 신청 자격 및 조건
긴급 생계비 지원은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산불로 인해 주거지에 실질적인 피해 (전소, 반파 등)를 입은 가구
- 생계유지 수단 (소득, 영업 기반 등)이 일시적으로 단절된 가구
-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조사 및 피해 인정을 받은 주민
※ 단순한 대피, 간접 피해 등의 경우는 지급 대상이 아니며, 주민등록지 기준 지자체에 신고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 신청 방법
1.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피해 증빈 사진, 통장사본 필요
2. 지자체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콜센터 문의
■ 추가 지원 사항
- 농가·임업 피해자에게는 별도의 재난복구비 (작물 보상 등)가 추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 사업장 전소, 영업 중단 등의 자영업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대출금 상환유예 신청 가능
- 산불로 인한 트라우마를 비롯한 정신적 외상 (PTSD)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상담 및 치료 비용이 지원됩니다.
■ 마무리
산불은 단순한 재해를 넘어 많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재난입니다. 정부는 '선지원ㅡ후 정산' 원칙에 따라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존과 회복을 위한 긴급 생계비를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센터 및 시청을 통해 자세한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확인하고, 빠르게 신청하기길 권장드립니다.